중·단편 부문 대상은 김보영의 '얼마나 닮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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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김백상 작가의 '에셔의 손'(허블)이 제5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SF어워드운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과천과학관 창조홀에서 '제5회 SF어워드 2018' 시상식을 열고 부문별 대상 및 우수상 작품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SF어워드 2018'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5월 사이 국내에서 발표된 SF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중·단편 172편, 장편 25편, 만화·웹툰 74편, 영상 13편이 본심 대상작으로 선정됐고. 이 중 부문별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중·단편 3편)씩을 뽑았다.
우수상은 김희선의 '무한의 책'(현대문학)과 홍준영의 '이방인의 성'(멘토프레스)에 돌아갔다.
중·단편 부문에서는 김보영의 '얼마나 닮았는가'(한겨레출판)가 대상의 영광을 누렸다.
김성일의 '라만차의 기사'(브릿G), 아밀의 '로드킬'(온우주), 이산화의 '증명된 사실'(황금가지)이 우수상을 받았다.
만화·웹툰 부문 대상은 이경탁·노미영의 '심해수'(투믹스)와 키티콘·김종환의 '에이디'(저스툰/카카오)가 차지했다.
우수상 수상작은 문지현의 '꿈의 기업'(네이버)이다.
영상 부문에서는 최수진의 '오제이티: On the Job Training'(센트럴파크)가 대상을, 권혁준의 '낙진'(센트럴파크)과 봉준호의 '옥자'(루이스픽쳐스 외)가 우수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송경아 작가는 "작년보다 작품들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이번 수상작 및 수상자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수상소감, 심사평은 한국SF어워드운영위원회 홈페이지(https://sfaward.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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