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도쿄국립서양미술관, 개관 60주년 맞이해

입력 2019-04-01 17:41  

[AsiaNet] 도쿄국립서양미술관, 개관 60주년 맞이해

-- 오래전에 잃어버렸던 모네의 "수련"을 복원 후 최초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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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2019년 4월 1일 AsiaNet=연합뉴스) 도쿄에 위치한 국립서양미술관(National Museum of Western Art)은 두 가지 중요한 특징을 지닌다. 첫째, 국립서양미술관은 아시아 최고의 서양 예술 작품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어, 중세 말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서구 예술의 역사를 선보인다. 둘째, 국립서양미술관의 중심 건물(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가 설계)이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미지: https://kyodonewsprwire.jp/release/201903254637?p=images)

국립서양미술관이 개관 60주년을 기념하여 2019년에 기본 철학을 주제로 한 일련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국립서양미술관은 "르 코르뷔지에 회화에서 건축으로 - 순수주의의 시대(Le Corbusier and the Age of Purism)" 전시회에 이어 6월부터 "마츠카타 컬렉션전(THE MATSUKATA COLLECTION): A One-Hundred-Year Odyssey"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클로드 모네, 피에르 오그스트 르느와르, 오귀스트 로댕 및 기타 걸작으로 구성된 국립서양미술관의 소장품(모두 사업가 마츠카타 고지로가 수집한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서양미술관은 이 전시회를 통해 오래전에 사라졌다가 2016년에 프랑스에서 발견된 후 국립서양미술관에 기증된 모네의 "수련: 나무의 반영(Water-Lilies, Reflections of Weeping Willows)"을 복원해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마츠카타는 일본에서 서구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미술 박물관을 설립하고자 하는 목표로 1916년부터 10년 동안 런던과 파리에서 "수련"을 포함해 엄청난 양의 작품을 수집했다. 그가 수집한 작품 중 상당수가 매각되거나 화재로 타버렸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후 프랑스 정부는 파리에 남아있던 이들 작품 중 375점을 반환했다. 국립서양미술관은 이들 작품을 보관하고 전시하고자 설립됐다.

특별 전시회 일정
- 국립서양미술관 개관 60주년 기념
르 코르뷔지에 회화에서 건축으로 - 순수주의의 시대
5월 19일까지 전시
- 국립서양미술관 개관 60주년 기념
마츠카타 컬렉션전: A One-Hundred-Year Odyssey
6월 11일 ~ 9월 23일

영어, 중국어 및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유료)가 제공되며, 일부 전시회에서는 이 세 가지 언어로 무료 가이드 앱과 태블릿도 제공한다.

국립서양미술관 공식 웹사이트: http://www.nmwa.go.jp/en/

자료 제공: 도쿄국립서양미술관(The National Museum of Western Art, Tokyo)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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