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억 들여 재난대응 전자지도 구축…실시간 공조

입력 2019-04-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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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억 들여 재난대응 전자지도 구축…실시간 공조


(세종=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재난이나 국가 주요 행사 때 전국 상황을 관련 기관들이 동시에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며 그에 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지도가 생긴다.
행정안전부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통합 상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2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3월 완료 예정이며 총사업비 66억7천500만원이다. 네이버시스템, 이지스, 지노시스템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여러 정부 기관 재난 담당자들이 '통합 상황판'에서 재난 상황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중사용자 편집 기능, 전자펜 기반 스케치 기능 등이 제공된다.
기상, 수위, 우량, 교통, 폐쇄회로(CC)TV 화면 등 공통정보와 재난 유형별 기본 정보도 표출한다.
정부는 재난뿐만 아니라 국가 중요 행사 등이 있을 때도 이 시스템을 활용해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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