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작업하다 불내 돈사·임야 등 태운 불법체류자 구속

입력 2019-04-02 09:12   수정 2019-04-02 10:56

용접작업하다 불내 돈사·임야 등 태운 불법체류자 구속



(함안=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용접작업 중 불꽃을 튀겨 돼지농장과 인근 임야에 불을 낸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함안경찰서는 업무상실화 혐의로 A(40)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 50분께 경남 함안의 한 돼지 농가에서 용접기로 철제 울타리 철거작업 중 용접기 봉에서 불꽃이 튀어 불이 나 돈사 3개동이 타면서 돼지 400여마리가 폐사했다.
이 불은 주변 산으로 옮겨붙어 임야 2㏊가 소실되기도 했다.
불은 약 4시간 만에 꺼졌으며 재산피해는 6천500만원 상당(소방 추산)으로 파악됐다.
A씨는 2014년 입국해 약 8개월 전부터 해당 농장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피해액이 크고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법원에서 구속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