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 시청률 10%를 코앞에 두며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성인가요를 소재로 한 드라마도 제작에 착수했다.
드라마 제작사 에코휴먼이슈코리아는 '자기야' 등을 부른 트로트 가수 박주희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 '내 이름은 트로트'를 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박주희 외에 개그우먼 이경애가 출연하며 그 외 인물도 캐스팅 중이다.
제작사는 이 드라마를 통해 트로트라는 장르와 현실적인 성인가요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러브라인 없이 생생히 다루겠다고 설명했다. 제작사는 "성인가요 가수들의 속사정과 무대 뒷이야기를 고스란히 담겠다"라고 밝혔다.
방송사와 편성 시기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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