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법원읍 대능6리, 법원3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노후주거지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달동네, 오지마을 등 취약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를 위해 주민의 기본적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공모사업을 준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법원읍(대능6리, 법원3리)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대능6리와 법원3리는 하수도와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노후주택 밀집 지역으로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시는 2016년에도 이 사업에 도전했으나 선정되지 못했고 올해 재도전해 선정됐다.
파주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46억원을 들여 이 마을에 하수도와 도시가스 등 생활위생 인프라시설과 안전을 위한 통학로 개선사업 등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새뜰마을사업 추진을 통해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지역 주민에게 기본적인 삶의 질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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