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구글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이메일인 지메일(G메일) 출시 15주년을 맞아 예약 발송 기능 등을 추가한다고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 기능은 메일의 편지쓰기 창에서 '보내기' 아이콘 옆에 있는 화살표를 눌러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내일 아침' 또는 특정 날짜와 시간을 지정한 뒤 이 시간에 메일이 발송되도록 할 수 있다.
더버지는 "시간대가 다른 지역에 메일을 보낼 때 또는 친구나 가족과의 행사를 상기시켜주는 장치로 유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글은 또 문장 자동완성 기능도 업데이트한다. 개인의 고유한 문체에 맞춰 적절한 문구를 추천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 기능은 아직 한국어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