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일 오전 10시 20분께 부산 해운대 재송동 16층짜리 오피스텔 6층에서 불이 났다.
발코니에 있던 실외기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자 오피스텔 입주민 100여명이 놀라 건물 밖으로 급히 몸을 피했다.
불은 해당 호실의 입주자가 소화기로 1차 진화했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8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이불로 실외기 등이 불에 타 경찰추산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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