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남부 폭풍우로 28명 사망…600여명 부상

입력 2019-04-02 11:56   수정 2019-04-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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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남부 폭풍우로 28명 사망…600여명 부상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지난달 31일 밤부터 네팔 남부를 강타한 폭풍우로 지난 1일까지 어린이 5명 포함, 28명 이상이 사망하고 600여명이 다쳤다고 네팔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천둥번개를 동반한 이번 폭풍우는 네팔 남부 바라 지역 등을 강타했다.
이 폭풍우로 40여명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뒤집어져 일부 승객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농촌 지역에 허술하게 지은 주택과 벽 등이 무더기로 무너지고 벽돌 등이 바람에 날리면서 인명 피해가 증가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 규모가 집계되면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가 프라사드 샤르마 올리 네팔 총리는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 1일 오후 피해 지역을 돌아보며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방 당국에 지시했다.
[로이터 제공]
co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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