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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자전거 대회 '2019 투르 드 디엠지(Tour de DMZ)' 행사가 오는 6월 1일 경기 연천∼강원 철원 구간에서 열린다.
투르 드 디엠지 행사는 2013년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가 첫 대회를 연 뒤 2015년부터 경기도와 강원도가 상생 협력 차원에서 공동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오전 10시 연천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철원 공설운동장까지 56㎞를 자전거로 달리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14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tourde-dmz.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셔틀버스 이용 때 3만원, 이용하지 않을 때 1만5천원이다.
주최 측은 2천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기관광공사(☎ 031-956-8305)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투르 드 디엠지는 경기도와 강원도가 지역 간 장벽을 허물고 상생 발전하는 협력의 상징"이라며 "평소 가기 어려운 DMZ 일원을 자전거를 타고 달려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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