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올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지역경제인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대회는 비슈케크 지회(지회장 오상택)와 요하네스버그 지회(지회장 권오국) 주관으로 각각 7월 29∼31일, 9월 1∼3일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오 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2019 유럽·독립국가연합(CIS) 경제인대회'로 명명했다"며 "우리 지역에서 처음 대회가 열려 의미가 크다. 신 북방경제권의 잠재력을 월드옥타 네트워크를 통해 개척하고 기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지회장은 "2013년 이후 7년 만에 '중동·아프리카 경제인대회'를 열게 됐다"며 "미주, 중국, 아세안 시장을 넘어 남아프리카 지역에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월드옥타는 지역 회원 간 단합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 지역 내 지회 활성화를 위해 매년 대륙을 선정해 이 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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