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K 와이번스의 거포 한동민(30)이 고관절 염증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K 염경엽 감독은 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앞두고 "한동민이 훈련 중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껴 라인업에서 뺐다"라며 "현재 통증이 옆구리 인근까지 번진 상태"라고 밝혔다.
한동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3홈런을 기록 중이었다.
SK 관계자는 "한동민은 고관절 염증 부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고 있으며, 검진 결과에 따라 치료, 재활 등 향후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한동민을 대신해 고종욱을 선발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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