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은 2일 총영사관 강당에서 은행, 자산운용, 증권사 등 홍콩에 진출한 11개 국내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KEB하나, 국민, 산업, 기업, 우리은행과 신한 IB 센터, 우리글로벌,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NH증권 등이 각각 회사를 소개하고 채용과정과 채용 준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설명했다.
특히 삼성자산운용과 NH증권은 한국 본사에서 직접 채용담당자가 참석했다.
채용설명회에는 재홍콩 한인 유학생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각사 관계자와 일대일 상담도 했다.
주홍콩 총영사관은 이날 채용설명회를 녹화해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유튜브에도 올려 이번 행사에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과 취업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나아가 홍콩 각 대학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학의 자체 취업행사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유학생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할 계획이라고 총영사관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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