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로스쿨 신입생 선발 학벌·나이 차별"…인권위 진정

입력 2019-04-03 09:5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스카이' 로스쿨 신입생 선발 학벌·나이 차별"…인권위 진정
사법시험준비생모임 "10년간 서울대 로스쿨 입학생 중 스카이 출신이 88%"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일명 '스카이(SKY)'로 불리는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신입생 선발에서 학벌과 나이로 차별하고 있다는 진정서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됐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스카이 로스쿨이 설립 이후 10년간 지속해서 신입생 선발에서 학벌과 나이로 차별했다"며 지난 1일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서울대 로스쿨 전체 입학생 중 스카이 학부 출신이 87.9%이고, 연세대와 고려대 로스쿨은 각각 83.3%와 87.2%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양한 사회경험을 가진 이들을 법조인으로 양성한다며 로스쿨이 설립됐지만, 서울대 로스쿨에서는 31세 이하 입학생이 98%"라며 "연세대와 고려대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합리적 이유 없이 학력과 나이 등을 이유로 특정한 사람을 우대하거나 불리하게 대우하는 것은 평등권 침해"라며 "인권위는 스카이 로스쿨의 이 같은 인권침해행위에 대해 적절한 조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k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