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도봉·강서·양천 등 7개구에 '매입형 유치원' 신설

입력 2019-04-03 11:14  

서울 마포·도봉·강서·양천 등 7개구에 '매입형 유치원' 신설
마포와 도봉에 첫 공립단설유치원…올해 9월 4곳·내년 3월 5곳 개원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 성북·강서·양천·마포·도봉·노원·은평구에 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을 사들여 공립으로 바꾸는 '매입형 유치원'이 문을 연다.
마포구와 도봉구의 경우 처음으로 공립단설유치원이 설립되는 것이다.
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매입형 유치원 설립을 위해 교육청이 사들일 사립유치원 9곳이 최근 확정됐다. 교육청은 지난해 12월 매입형 유치원을 공모했고 여기에 사립유치원 51곳이 신청했다.
도봉구와 강서구는 매입형 유치원이 각각 2곳씩 생긴다. 도봉구는 방학동과 창동, 강서구는 내발산동과 방화동에 설립된다. 성북구는 길음동, 양천구는 신정동, 마포구는 성산동, 노원구는 월계동, 은평구는 역촌동에 매입형 유치원이 신설된다.
이들 유치원은 올해 9월(4곳)과 내년 3월(5곳) 개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시의회에 공유재산 취득의결을 받은 뒤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매입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유치원 매입가를 산정하는 감정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입형 유치원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공립유치원을 신설하는 방안으로 꼽힌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까지 매입형 유치원 30곳을 설립하기로 했다.
jylee2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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