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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첨단 소재 연구기업 ㈜백텍은 나노과학기술을 활용한 '퓨리타스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백텍이 마스크 시장에 진출하며 처음으로 내놓은 이 마스크는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인증을 받은 원단을 사용해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친수 원단을 사용해 마스크 안쪽 면의 축축함을 억제하면서 안쪽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도록 했다고 백텍은 설명했다.
또 특수 합금의 노즈와이어와 이중 보호 스펀지를 사용해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안경의 김 서림을 최소화했다.
마스크의 코 높이를 높이면서 안쪽 원단을 특수가공해 얼굴의 화장이 묻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을 채택했다.
회사 관계자는 "퓨리타스 마스크는 나노과학기술의 첨단 공법으로 자체 개발한 항균 원단을 사용했다"며 "2차 감염 걱정 없이 여러 번 쓸 수 있어 사용 가격을 낮췄다. 해당 제품은 현재 KF 인증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백텍은 나노 수준의 항균 신소재 개발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상·하수원과 음용수 정수, 각종 부자재와 생활용품을 상품화하고 있다.
기존의 원료공급 중심 사업 구조에서 더 나아가 첫 소비재 완성품으로서 마스크를 내놓게 됐다고 백텍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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