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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남해해경청은 이달 8일부터 5월 31일까지 54일간 봄 행락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
유선은 관광 및 경치 관람 용도로 운항하는 유람선이다.
도선은 다른 행정구역으로 이동하는 교통수단으로 사람과 물자를 운송하는 선박이다.
해경은 지역별 맞춤형 안전대책 마련, 안전취약개소 안전순찰 및 운항감시, 기상악화 시 안전계도 등 예방 활동, 출입항 관리실태 지도점검 등을 강화한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원초과 등 '10대 안전 저해행위'를 중심으로 특별단속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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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에 따르면 부산·경남·울산 해역 연간 유·도선 이용객 363만명 중 26%인 95만명이 4∼5월에 집중돼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진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발생한 유·도선 사고 15건 중 4건(27%)이 이 기간에 발생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업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법령 준수와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을 하고, 승객은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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