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발전 방향 제시하는 지역방송 역할에 최선"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김종걸 ubc 울산방송 신임 대표이사(제7대)가 3일 취임해 임기 2년의 업무를 시작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새로운 방송 콘텐츠를 개발하고 울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지역방송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프라이드 울산'을 기치로 어려운 기업을 돕고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주고 진정한 지역 민영방송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울산에만 한정된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 발전의 한 축으로 지역 인재를 발굴해 세계 인재로 육성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미래를 선도하는 방송 콘텐츠로 지역 대표 방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ubc 울산방송 새 최대 주주로 승인받은 SM 그룹 우오현 회장은 격려사에서 "감동과 상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존중받는 기업이라는 그룹 가치와 방송의 공적 책임과 공익성 구현은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맥락에서 동일하다"며 "지역 사회 발전과 풍요로운 지역민 삶에 기여하고, 영호남 문화교류 확산과 나아가 한류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ubc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울산 출신 김 사장은 울산대학교 전자공학과를 나와 1983년 울산MBC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1997년 2차 민영방송으로 출범한 ubc 울산방송에는 취재팀장으로 입사해 보도국장을 거쳐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제4대 ubc 대표이사를 지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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