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중국 샤오미의 홍미노트7,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2가 국내 출시된다.
소프트웨어 업체 파워보이스는 이달 중 예약판매를 시작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블랙샤크2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파워보이스는 "가성비 좋은 외산폰의 해외직구 비중이 급증하고 게이밍폰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고객에게 폭넓은 제품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블랙샤크2를 국내 정식 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블랙샤크2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모바일 프로세서, 최대 12GB 램 및 256GB 용량, 수냉식 쿨러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지난 18일 중국 현지에서 공개된 이후 중국 내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약 접수 하루 만에 40만대가 팔렸다.
지난달 28일부터 유럽과 말레이시아 지역에서도 판매를 시작했으며 블랙샤크의 유럽 출시 가격은 8GB 램 128GB 용량이 549유로(약 70만원), 12GB 램 256GB 용량이 649유로(약 82만7천원)부터다.
샤오미 국내 총판인 지모비코리아는 10일 간담회를 열고 홍미노트7 출시와 함께 국내 AS서비스와 유통망 확대를 발표할 예정이다. 홍미노트7은 이달 중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국내 가격은 20만원대 중반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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