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이 발굴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원과 중앙정부의 협력으로 해결하는 '지역혁신포럼'이 올해는 총 6개 지역에서 열린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개최지는 광주, 대전, 대구, 경남, 충북, 강원 등이다.
지역혁신포럼은 관 주도, 중앙정부 중심, 예산 투입 위주의 해결에서 벗어나 민간이 주도하고 지자체가 지원하며 공공기관과 중앙정부는 협력하는 문제 해결 방식이다.
지난해 대구와 강원에서 시범 진행됐다. 그 결과 대구에서는 청소년의 사회 진입을 돕는 캠프가 열렸고 강원에서는 발달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카페가 생겨났다.
김학홍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지역혁신포럼이 일회성으로 추진되지 않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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