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이 이달 '꿈의 무대'로 통하는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처음 선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장유진이 16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홀에서 리사이틀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은 바흐 소나타 제3번, 존 코릴리아노 바이올린 소나타와 슈만 소나타 제2번을 레나나 구트만 피아노 반주로 연주할 예정이다.
2016년 센다이 콩쿠르에 우승한 장유진은 2017년 미국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두려움이나 테크닉적인 한계가 없는 연주자'라는 평을 받으며 학구적인 곡 해석 능력과 폭발적인 기교를 겸비한 걸출한 카리스마 연주자로 호평받는다.
장유진은 2018∼2019시즌 셔터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협주곡 솔리스트를 시작으로 오사카 심포니, 더뷰크 심포니, 뒤파제 심포니의 협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또 난투켓 뮤지컬 소사이어티, 페이트론 포 영 아티스트, 메이컨 콘서트 협회, 시카고의 데임 마이라 헤스 시리즈, 록펠러대, 페퍼다인대, 포트 워싱턴 도서관에서 초청 리사이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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