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명장 바비 콕스, 뇌졸중으로 입원

입력 2019-04-04 11:44  

MLB 명장 바비 콕스, 뇌졸중으로 입원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명장인 바비 콕스(78) 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감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은 4일(한국시간) 콕스 전 감독이 미국 애틀랜타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콕스 전 감독은 뇌졸중으로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애틀랜타 구단은 구체적인 병명과 상태 등은 밝히지 않았다.
콕스 가족은 성명을 내고 "기도해주고 완쾌를 빌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응원이 바비와 우리 가족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1978∼1981년, 1990∼2010년까지 애틀랜타 사령탑을 지낸 콕스 전 감독은 총 4천508경기에서 2천504승 2천1패를 기록했다.
한 차례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고 내셔널리그(NL) 5회 우승을 포함해 14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공로로 콕스 전 감독은 2014년 같은 팀의 투수였던 그레그 매덕스, 톰 글래빈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애틀랜타 구단은 2010년 콕스 전 감독의 배번인 6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브라이언 스니커 애틀랜타 감독은 콕스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쾌유를 빌었고, 애틀랜타 구단 출신 스타 플레이어들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콕스 전 감독의 쾌유를 기원했다.
치퍼 존스는 "선장을 위해 기도를 올린다"고 했고, 앤드루 존스는 "내 두 번째 아버지인 바비 콕스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했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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