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그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167(18타수 3안타)로 떨어졌다.
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게릿 콜을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5회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은 뒤 도루를 성공했는데, 후속 타선의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추신수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조시 제임스에게 1루 땅볼로 아웃됐다.
그는 전날 휴스턴전에서 5타수 2안타로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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