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인기 팝가수 셀린 디옹이 새 앨범을 발표하고 올해 말부터 세계 투어에 나선다.
디옹은 3일(현지시간) 오는 9월 18일 캐나다 퀘벡시티를 시작으로 전 세계 50여 개 도시에서 '커리지 월드 투어'(Courage World Tour)에 나선다고 밝혔다고 APㆍ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올해 51세의 캐나다 출신 디옹은 이어 대략 11월에는 그의 12번째 앨범 '커리지'를 발매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미 로스앤젤레스 에이스 호텔 극장에서 열린 팬 서비스 공연에서 이런 발표를 하고 '아임 얼라이브''(I'm Alive)''타이타닉'(Titanic) 등을 열창했다.
디옹은 "새 앨범은 기존 앨범보다 조금 변화가 있겠지만 나는 늘 그대로 남아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차례 그래미상 수상자인 디옹은 2016년 남편 겸 매니저 르네 앙젤릴이 암으로 사망한 이후 처음으로 음악 세계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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