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게 될 시민서포터즈에 광주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광주시는 2월 28일부터 1개월간 시민서포터즈를 모집한 결과 1만명 모집에 1만2천579명이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시민서포터즈는 대회 기간 홍보, 선수단 환영·환송, 경기장 응원, 관광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시는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자치구별로 100∼300명씩 5∼10회에 걸쳐 서포터즈 교육을 한다.
교육은 수영대회 개요, 참가국 현황, 응원방법, 국제 에티켓, 응급상황 시 조치 요령 설명 등을 한다.
동·기관·단체별로 40∼80명씩 200여개 팀을 구성해 참가국별로 팀을 배정하고 환영·환송, 경기장 응원 등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관광 서포터즈'를 구성해 선수와 방문객에게 관광지, 맛집 등을 안내한다.
광주기독교단협의회, 국제우호친선협회 등 민간단체별로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별도의 안내나 지원이 필요한 선수를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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