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소방관 80% 타지서 출근"…군수, 도지사에 기숙사 건의

입력 2019-04-04 16:03  

"단양 소방관 80% 타지서 출근"…군수, 도지사에 기숙사 건의
이시종 충북도지사 "민간아파트 임대하는 방식 등도 검토"

(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군이 4일 소방서 기숙사 설립을 이시종 충북도지사에게 건의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이날 도내 시·군 연두순방 일정에 따라 군청 기자실을 찾은 이 지사에게 이같이 요청했다.
류 군수는 "소방관들이 3교대를 하다 보니 단양군에 거주를 안 하고 다른 지역에서 모두 출퇴근을 하고 있다"며 "소방서 기숙사 설립해 관내에서 살 수 있도록 여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단양소방서에는 현재 10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정주 여건이 좋지 못한 탓에 80% 이상이 단양이 아닌 제천 등지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이 지사는 "민간아파트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검토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 단양읍 상진리 1㎞ 도로변 경관개선 ▲ 매포시장 주차장 조성 ▲ 장미 터널 정비▲ 삼곡~파랑 군도 확장·포장 사업 예산지원 ▲ 적성면 532호선 지방도 선형개량 ▲ 군립노인요양시설 리모델링 사업비 지원도 충북도에 요구했다.
이 지사는 이날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 군민 300여명에게 직접 도정방향을 설명했다.
그는 "단양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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