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에 있는 조경철천문대가 개관 4년 6개월 만에 누적 관광객 13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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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면 광덕산 해발 1천10m에 있는 조경철천문대는 2014년 10월 개관했다.
국내 시민 천문대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데다 주변 빛 공해가 거의 없어 밤하늘의 별을 또렷하게 만날 수 있다.
화천군은 천문대가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판단, 올해부터 천문대 운영과 시설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상반기 중 관측장비 제어시스템을 바꾸고 진입로와 교통 관련 시설물 설치를 보완한다.
또 천문대 내외에 방송 시스템을 갖추고 포토존과 전시물 등도 마련한다.
아울러 상시 프로그램으로 '별 헤는 밤'을 비롯해 4월과 9월 공개 관측행사, 월 2회 찾아가는 천문대 등의 행사를 운영한다.
천문대에는 천체관측뿐 아니라 우주 전시실, 영상교육실, 조경철 박사 기념관도 들어서 있다.
앞서 이 천문대는 2017년 10월에 국내 5번째로 미항공우주국(NASA) 박물관 연합체에 가입한 바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많은 관광객이 천문대를 통해 우주 신비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강화와 운영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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