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스웨덴 헤뤼다시와 행정, 복지, 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위한 우호 협력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 지난달 31일 신민철 시의장과 함께 국외 출장에 나서 스웨덴을 비롯한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를 돌고 있다.
조 시장 일행은 출장 일정 중 지난 3일 페르 보르베리 헤뤼다시장의 초청을 받아 도시개발 워크숍에 참석,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에 대해 소개했다.
헤뤼다시는 예테보리 인근 위성도시로 최근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 왕숙신도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조 시장은 "헤뤼다시와는 도시개발이라는 공통 과제가 있어 두 도시의 장점을 교류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 시장 일행은 남양주시 자매도시인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도 방문, 청소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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