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부품 전문 자회사 '현대코어모션' 출범

입력 2019-04-05 09:36  

현대건설기계 부품 전문 자회사 '현대코어모션' 출범
물적분할로 신설…"부품사업 2023년까지 매출 1조원 성장"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건설기계[267270]가 부품사업 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해 신설한 자회사인 현대코어모션이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현대건설기계는 5일 경기 성남시 상공회의소에서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대표와 현대코어모션 김대순 대표,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염동관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코어모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코어모션은 이날 출범식에서 2023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건설기계 부품 전문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코어모션은 건설장비 완제품의 수리용 부품을 공급하는 애프터마켓 부품사업과 함께 건설장비 업체에 유압모터, 메인 컨트롤밸브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양산부품 사업을 펼치게 된다.
회사는 내년부터 양산부품의 생산을 통합·일원화하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현재 지게차 핵심 부품인 트랜스미션과 드라이브액슬 전문회사의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라며 "성장이 기대되는 전장부품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건설기계 부품 전문회사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코어모션은 1985년 현대중공업[009540] 건설장비 사업부 내 애프터서비스 부품 부서로 출발해 2005년 충북 음성에 글로벌 부품센터를, 2011년 두바이 지사를 설립하며 사업을 확대했다.
현대코어모션의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2천400억원이며 140개 국가 540개 딜러사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justdu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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