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산' 평창 등 스포츠관광사업 지자체 3곳 선정

입력 2019-04-05 10:04  

'올림픽 유산' 평창 등 스포츠관광사업 지자체 3곳 선정
문체부, 평창·양평·하동에 3년간 국비 15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유산)과 경기도 양평(자전거), 경남 하동(드론스포츠)이 '2019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사업'의 대상지로 새롭게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이들 지방자치단체 3곳을 올해 사업대상으로 선정하고 1곳당 1년에 5억원씩 3년간 국비 15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사업'은 스포츠자원과 지역별 관광자원 등이 융?복합된 스포츠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지역에 특화된 스포츠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비를 포함해 지역당 총 30억원이 투입된다.
평창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기반시설과 연계한 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국내 최대 스포츠관광 대표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스키점프장 시설을 활용한 '레드불 대회', 슬라이딩 센터와 스키점프·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경기장을 활용한 '신철인 3종 대회' 등을 개최한다.
양평은 지난해 새로 건립된 양평종합운동장 내에 '양평 바이크파크'를 조성하고 자전거 축제와 체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전거 아카데미도 연중 운영하는 등 자전거 교육·문화 특구로 거듭난다.
하동은 드론을 활용한 미래형 스포츠 관광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비행기 경주대회 '에어 레이스'를 참고해 개발한 '하동 슈퍼 레이스'가 노량대교 앞바다에서 펼쳐지고, 전국 동호인들을 위한 '코리아 마스터리그'도 연중 운영한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이 사업을 통해 기초 지자체 11곳을 지원했고, 현재 5곳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별로 특색 있는 스포츠관광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ihy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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