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참여연대는 세월호 5주기를 맞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1층 전면에 '기억의 벽'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1천632장의 포스트잇을 부착해 만든 '기억의 벽'은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5년의 기억을 되새기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바라는 시민들의 다짐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연대는 또 '서촌노란리본공작소'를 운영하고 '서촌노랗게물들이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색 리본을 약 2만여개 만들어 시민들과 나누는 행사라고 참여연대는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참여연대 1층 카페 통인에서는 세월호 가족 꽃누르미(압화) 동아리인 '꽃마중'의 전시회 '따뜻한 바람이 불면'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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