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원예예술촌, '4월 가볼 만한 곳' 선정

입력 2019-04-05 14:56   수정 2019-04-05 14:57

남해 독일마을·원예예술촌, '4월 가볼 만한 곳' 선정
한국관광공사 '이색적인 여행' 전국 6곳 중 남해서만 2곳



(남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4월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4월은 '이색적인 여행'을 주제로 전국 6곳을 선정했는데 남해만 2곳이다.
남해 독일마을은 1960년대 산업일꾼으로 독일에 파견돼 한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독일 거주 교포들이 한국에 정착한 마을로 독일 이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2010년부터 열리는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지난해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곳은 독일문화체험, 파독전시관 등이 운영되고 있는 남해군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원예예술촌은 원예 전문가를 중심으로 집과 정원을 개인별 작품으로 조성한 마을로 16만5천㎡ 대지에 토피어리 정원, 풍차 정원, 채소정원, 풀꽃 지붕 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또 공공정원, 산책로, 전망데크, 온실, 영상실, 전시장, 옥외공연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해마다 5월 꽃밭 축제가 열린다.
주변 관광지로는 천연기념물 150호인 남해 물건방조어부림, 해오름예술촌, 나비생태공원 등이 있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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