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회의 소집해 재난복구 위한 추경 등 협의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강원도 산불 피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5일 국회에 따르면 행안위는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현황 및 복구 지원 관련 현안 보고'를 주제로 9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소집했다.
행안위는 회의에서 소방 당국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강원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 방안, 피해 주택 복구 방안, 소방 헬기 확충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행안위는 특히 이달 중하순 국회에 제출되는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복구 비용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정부에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행안위 민주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추경은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행안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도 매우 긍정적으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채익 의원은 연합뉴스 통화에서 "추경과 관련한 내용을 검토한 바가 전혀 없다"며 "대신 예비비 편성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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