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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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벚꽃축제의 계절, 꽃이 만발한 대학 교정에서 사진도 찍고 인근 명소를 둘러보는 주말 나들이는 어떨까.
서울관광재단은 6일 꽃놀이하기 좋은 서울 지역 대학 캠퍼스 톱5를 추천했다.
▲ 광진구 건국대 = 건국대를 상징하는 인공호수 일감호 산책로를 따라 이달 초부터 개나리와 벚꽃이 피어났다. 호수 북동쪽에는 무지개 모양 다리 홍예교가 있고, 호수 북쪽으로는 등나무 그늘에 앉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청심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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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 경희대 = 봄이 되면 벚꽃이 캠퍼스를 가득 메운다. 정문을 통과해 본관 앞 분수대로 가면 커다란 벚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해가 진 후 길을 밝히는 은은한 조명과 함께 벚꽃 야경을 구경하는 게 백미다.
▲ 노원구 서울여대 = 정문을 지나 오르막길을 따라가면 소나무 숲길이 나타난다. 소나무 길과 이어지는 삼각숲은 넓은 잔디밭과 나무들로 둘러싸인 힐링의 공간이다. 삼각숲 곳곳에 진달래가 피어나고 학생누리관 건물 앞 만주벌판에는 벚꽃이 드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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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연세대 = 최초의 근대식 의료기관인 광혜원 뜰에 피어난 목련과 매화나무가 한옥과 어우러져 멋진 정취를 뿜어낸다. 백양로 종점인 언더우드관 정원부터 연희관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연희관 주변으로 피어난 커다란 백목련이 시선을 붙든다.
▲ 동작구 중앙대 = 영신관을 지나 중앙 마루를 시작으로 캠퍼스 곳곳에 벚꽃이 피어난다. 청룡 연못 주변 중앙도서관으로 이어지는 동산에는 벚꽃이 가득 피어난다. 후문으로 나와 중앙대 부속유치원 방향으로 약 5분 정도 걸으면 만나는 고구동산에도 노란 개나리와 연분홍 벚꽃이 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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