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5일 오후 3시 21분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5층짜리 주택 건물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주민 5명이 다쳤다.
주민 A(64) 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다른 주민 4명도 연기를 흡입하거나 기도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 한 대가 전소됐고, 다른 차량 3대도 일부 불에 탔다.
불은 건물 2층과 3층을 일부 태우고 한 시간만인 오후 4시 6분께 진화됐다.
소방과 경찰은 불이 건물 1층에 쌓여 있던 재활용 상자 더미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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