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1%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6%(0.98달러) 상승한 63.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로 약 5개월만의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 현재 배럴당 1.50%(1.04달러) 오른 70.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전날에도 장중 70달러를 웃돌았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70달러 선을 웃돈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로 처음이다.
시장 눈높이를 웃도는 고용지표가 발표되고 뉴욕증시가 강한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원유시장의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산유국인 리비아의 정정불안도 유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1%(1.30달러) 오른 1,295.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