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청주 상당구 지역사무실 개소식 참석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6일 "(내년 총선까지) 이제 남은 1년간 가능성과 기대를 현실로 만들면서 대한민국 제1야당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서 열린 김종대(비례) 의원 지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4·3보궐선거 창원·성산 승리의 기운을 내년까지 이어가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정의당은 금수저 정당이 아니며 가진 것은 실력과 정성뿐"이라며 "의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주민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1년 동안 (김 의원이) 마음을 쌓아 청주를 한번 확 뒤집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상정 의원은 "청주와 충청권의 바닥 민심이 꿈틀대는 것을 봤다"며 "청주시민들이 내년에 최선의 후보, 최선의 정당, 최선의 선택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제가 꿈꾸는 것은 시민사회와 노조, 정당이 협치를 강화해 지역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사랑의 힘이 상당구를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이 대표와 심 의원, 윤소하 원내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구는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의 지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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