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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왼쪽 어깨 염증으로 재활 중인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1)가 10일(한국시간) 두 번째로 재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MLB닷컴은 7일 커쇼가 불펜 투구로 사흘 후로 예정된 두 번째 등판을 대비했다고 전했다.
커쇼는 5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해 4⅓이닝 동안 안타 4개(1홈런)를 내주고 2실점 했다.
총 투구 수는 61개였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커쇼는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팀 중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또는 더블A 털사 중 하나를 골라 10일 등판할 참이다.
커쇼는 투구 수를 100개 가까이 끌어올린 뒤 빅리그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한다.
왼쪽 무릎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있는 베테랑 좌완 리치 힐(39)도 7일 불펜에서 빠른 볼과 커브를 섞어 20개를 던졌다.
힐도 10일 불펜 투구를 이어간 뒤 3주 후 선발진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6일 강습 타구에 오른쪽 손목을 다친 구원 투수 조 켈리(31)가 X레이 검진에서 큰 이상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안도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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