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간병인 가택 격리 조치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안양의 한 대형 병원에서 홍역이 집단 발병한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경기도는 7일 홍역이 집단 발병한 안양시 소재 A 대학병원에서 홍역 감염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간호사와 환자 간병인(가족)이다. 이들 두 사람은 가택 격리 조치됐다.
이로써 지난 1일 이후 지금까지 이 병원에서 발생한 홍역 감염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감염자 중 22명은 의사, 간호사, 약사 등 병원 관계자이며, 나머지 3명은 환자와 간병인이다.
경기도는 홍역 감염자와 접촉한 4천349명에 대해 관리하는 한편 감염 경로를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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