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의병장 김태원 그린 창극 '개벽' 12~13일 공연

입력 2019-04-07 17:16  

호남 의병장 김태원 그린 창극 '개벽' 12~13일 공연


(무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도립국악단의 특별기획공연 창극 '개벽-민초의 노래'가 오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제작한 이번 공연은 정미의병(1907년) 당시 호남지역 의병장 김태원을 중심으로 펼쳐진 호남의병의 업적과 민초들의 활약을 그렸다.
전남도립국악단 유장영 예술감독이 총감독을 맡았고, 연출은 손재오 극단 갯돌 상임 연출이, 대본은 신춘문예 당선작 '카오스의 거울' 등을 집필한 정경진 작가가 맡았다.
공연은 오는 12일 오후 7시, 13일 오후 5시에 열리며 관람료는 일반 1만원, 단체 및 대학생 7천원,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는 무료다.
유 감독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호남지역의 의병 활동을 그린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작품을 통해 자주독립의 진정한 의미와 나라를 구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쓴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의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복회 광주전남지부 김갑제 지부장은 7일 "110년 만에 한말 호남의병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의병 정신이 국민정신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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