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된 개, 고양이, 야생동물 개인 동물병원에서 무료 치료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속초·고성, 강릉·동해, 인제 산불 피해지역에서 긴급 가축 진료대책반을 운영한다.
5개 반 13명으로 긴급 가축진료반을 편성, 현장에서 가축 진료를 시행한다.
구조된 개와 고양이 등 반려(야생)동물은 8∼9일 9개 동물병원에서 무료진료와 구조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긴급 가축 진료 확대는 강원도수의사회에서 항생제 등 5천400만원 상당 진료 약품을 지원받아 시행한다.
강원도수의사회 회원인 공·개업 수의사 및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전문수의사가 참여해 화상, 호흡기질병, 대사성 질병 등을 중점 진료할 계획이다.
필요하면 현장과 실험실 검사를 연계한 지속적 치료를 비롯해 농가 예찰 활동과 질병 예방 지도, 영양제 및 면역증강제 등을 중점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7일 "가축피해 농가 및 구조된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등을 발견하면 해당 시군 방역부서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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