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해결 범국가기구에 산업계 의견 적극 개진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1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미세먼지 현황과 국제공조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의 반기문 위원장이 참석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온 국민의 힘을 모아야 할 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도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한다.
세미나에서는 김준 연세대 교수와 조석연 인하대 교수가 각각 미세먼지 현황과 국제공조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윤순창 서울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송철한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와 장임석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 김법정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등 학계와 정부 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한다.
전경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기구에 관련 산업계와 학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환익 전경련 혁신성장실장은 "최근 미세먼지 악화는 국민에게 외부활동 연기와 취소, 마스크 구매 등 일상생활에서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미세먼지가 왜 발생하는지 과학적 원인 규명을 통해 이에 적합한 대응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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