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역화폐 홍보를 위해 수원 남문시장을 찾는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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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발행을 시작한 경기지역 화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0일 낮 12시 30분 수원 남문시장을 찾아 수원지역 화폐인 '수원페이'를 사용할 예정이다.
남문시장을 찾은 이 지사는 경기지역 화폐 모델인 배우 김민교 씨와 함께 시장 골목골목을 다니며 물건을 직접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도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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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화폐 발행은 이 지사의 핵심 공약 사업 중 하나로, 각 시·군은 올해 4천961억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다.
올해 발행되는 지역화폐는 정책자금으로 3천582억원어치, 일반 용도로 1천379억원어치가 사용된다.
각 시·군 실정에 맞춰 모바일형, 카드형, 지류형 중 원하는 형태로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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