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동대문구, 서울시 최초 남성 안심보안관 운영

입력 2019-04-08 09:25  

구로구·동대문구, 서울시 최초 남성 안심보안관 운영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화장실 몰카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큰 가운데 서울 구로구와 동대문구가 서울시 최초로 남성 안심보안관제 운영에 들어갔다.
구로구는 8일 "성별과 관계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남성 화장실, 체육시설 내 샤워실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남성 안심보안관 2명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8월 활동을 시작한 '안심보안관'은 서울시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공공개방 화장실 등 불법 촬영장비 설치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한다. 그간은 몰카범죄가 주로 여성 화장실에서 일어나 여성 안심보안관만 활동했다.
구로구와 동대문구에서는 지난달부터 남성 안심보안관 2명을 포함해 총 6명의 안심보안관이 활동 중이다.



구로구는 최근 관내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도 설치했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칸막이 하단의 뚫린 공간을 메우는 장치다.
구로구는 "불법촬영 범죄 대다수가 화장실 칸막이 하단의 틈새를 통해 일어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공중화장실 38개소 중 칸막이 하단이 뚫려있는 29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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