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심각한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 등 5개 지역주민을 위해 앞으로 약 6개월간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 우체국보험료·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 지원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보내는 우편물에 대해서는 10월까지 무료 배송이 진행된다.
우체국예금 가입 고객은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받은 재해증명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10월까지 통장재발행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우체국보험 가입자도 6월까지 우체국에 재해 증명서와 납입 유예 신청서를 제출하면 10월까지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예된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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