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도쿄지회 등 일본 내 5개 지회는 지난달 말 도쿄에서 합동으로 취업박람회를 열고, 일본에서 체류 중인 국내 청년 32명을 채용했다고 8일 밝혔다.
박람회에서 20개 회원사는 102명을 대상으로 상담과 면접을 진행해 이중 32명을 뽑았다.
이들 외에 10여 명에 대해선 추가 면접을 하고 있어 취업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이들 지회는 전망했다.
이들 지회는 채용과 함께 일본 취업 환경설명회, 이미 취업한 청년들과의 대화의 시간, 면접 이미지 메이킹과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의 부대행사도 열었다.
이들 지회는 앞으로도 일본 취업에 뜻이 있는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채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월드옥타는 지난해 4월 제주에서 열린 제20차 세계대표자대회에서 연합뉴스와 함께 '1회원사 1모국청년 해외 채용 캠페인'을 선포했다. 2020년까지 모두 500명의 국내 청년을 해외에 취업시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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