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남자 당구 3쿠션의 강자 강동궁(39)이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 브라보앤뉴(대표 김우택)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보앤뉴는 8일 "강동궁이 브라보앤뉴의 당구선수 매니지먼트 계약 1호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강동궁은 2015 LG유플러스배 마스터즈 대회 초대 우승자로 2013년 구리 세계 3쿠션 월드컵 대회 우승, 2015년 세계 3쿠션 선수권 대회 준우승, 2018년 세계 팀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성원과 함께 우승을 이뤄낸 국내 당구 간판선수다.
브라보앤뉴는 "강동궁은 국내 3쿠션의 최강 선수"라며 "올해 6월 프로당구 PBA의 출범에 맞춰 강동궁이 세계적인 3쿠션 당구스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궁도 "프로당구 선수가 돼 프로투어에 뛰는 것이 꿈"이라며 "PBA 프로당구 투어가 저뿐만 아니라 모든 동료에게도 꿈과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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