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중국의 글로벌 정보기술(ICT) 업체 화웨이가 요르단 투자를 강화한다.
요르단 정부와 화웨이는 7일(암만 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중동·북아프리카회의'가 열린 요르단 사해(死海)에서 화웨이 교육기관 설치계획에 합의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이 합의에 따라 화웨이는 요르단 국립대학 3곳에 IT 아카데미를 설치한다.
화웨이는 이 아카데미에서 앞으로 3년간 학생과 IT 분야 종사자 3천명에게 교육·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화웨이는 또 요르단 정부의 교육·의료 정보화와 '스마트시티'(지역사회 인프라 정보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무사나 가라이바 요르단 정보기술장관은 화웨이와 협력을 통해 요르단이 ICT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중동의 'ICT 허브'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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