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MBC TV 새 월화극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안겨주며 5%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첫 방송 시청률은 4.3%-5.0%로 조사됐다.
방송 첫 회에선 조진갑(김동욱 분)이 체육선생 시절 제자 선우(김민규)가 억울하게 해고당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조진갑이 시도 때도 없이 깔리는 일렉 기타 소리를 배경음악으로 삼아 펼치는 액션 장면은 통쾌한 '한 방'을 기대한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공무원 아저씨 캐릭터를 위해 9㎏이나 증량한 김동욱은 이미지 변신도 연기력도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한 SBS TV '해치'는 7.5%-8.2%, KBS 2TV '국민여러분!'은 5.4%-6.5% 시청률을 보였다.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1.971%(유료방송 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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