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서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기념 호국 음악회'

독립기념관서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기념 호국 음악회'
충남도·천안시 등 주최…홍진영·태양 출연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11일 오후 7시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집 앞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호국 음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도, 천안시, 육군본부, 독립기념관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MBC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광복회원, 지역 주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다.
연예인 출신 병사인 고경표·윤두준 씨가 진행을 맡아 육군의장대와 성악병의 '마치 포 알오케이에이(March for ROKA)' 공연과 천안시립합창단의 아리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소프라노 박미자 씨의 '아리아리랑', 천안소년소녀 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합창에 이어 국방부 제작 뮤지컬인 '신흥무관학교'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가수 홍진영, 아이돌그룹 'SF9', '러블리즈', 빅뱅 출신 연예인 병사 태양·대성 등이 출연한다.
도 관계자는 "선열들의 독립운동을 기억하고 나라 사랑 정신과 호국 의지를 되새기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